올해를 11장의 사진으로 표현하기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포스팅은 올해를 표현하는 11장의 사진으로 정리했다.

올해 1월 사진. 복직하고 첫 연가. 일과 육아의 톱니바퀴에서 연가만 유일한 휴식이었던 날. 한적한 호숫가 카페에서 힐링했다.

2월 여주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축제 갔을 때. 달집태우기 처음 봤는데 장관이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느끼는 건 삶의 재산이라는 걸 실감한 날.

3월 이천 산수유 축제 갔을 때. 생각보다 규모가 큰 축제라서 놀랐다. 산수유가 핀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도 처음 알았음.

4월 가평 벚꽃축제 사진. 벚꽃비 막차 탄 날. 가평 벚꽃축제는 벚꽃막차 타기 좋다.

5월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사진. 베트남 푸꾸옥 넘 더웠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가족여행으로 푸꾸옥 간다면 동물원도 있고 놀이공원도 있는 푸꾸옥 북부를 추천.

6월 에버랜드에서 물총놀이 했던 사진. 남편도 나도 신나서는 아이처럼 신나게 놀았던 기억. 재밌었다. 여벌옷은 필수.

7월 물놀이 사진. 여긴 동천자연식물원. 아이가 있으면 여름 물놀이는 피해갈 수 없다..ㅎㅎ

8월 사진. 용인 놀이터 중에 여름에 이렇게 물놀이장 되는 곳이 많아서 한동안 잘 다녔다.

9월 우리가족 첫 캠핑 사진. 나는 캠핑이 좋은데 남편은 집돌이라 부딪칠 때가 많지만 그래도 나름(?) 순항 중.

10월 고성세계공룡엑스포 사진. 공룡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무려 전남 고성까지 갔다. 고성은 가히 공룡의 도시라 불릴 만했음.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도 많았다.

11월 사진. 안성팜랜드에서 본 황화코스모스. 거의 꽃이 질 무렵에 봤는데 그래도 넘 예뻤다. 다음에는 한창 때 보러 함 더 가야지♡

11장만 올리려고 했는데 한 장 더. 11월 27일 오늘 사진. 첫눈이 어마무시하게 내리고 있다.



은근히 여기저기 많이 다닌 2024년이었네. 내년에도 많은 추억 만들어야지.

오블완 21일 챌린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