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 / / 2023. 6. 13. 09:32

"잘 해놨다~" 수원 일월 수목원, 서울근교 갈만한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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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별입니다^^ 지난 주말에 수원에 새로 생긴 일월 수목원을 다녀왔어요.

입장하자마자 "잘 해놨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곳이었는데요. 저희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방문객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럼 서울근교 갈만한곳 일월 수목원 포스팅 시작해 볼게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서울근교 갈만한곳, 일월수목원 방문 후기

 


📍 수원 일월 수목원
 
▪ 위치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면 그다음 날)
▪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일월수목원에서는 다양한 교육, 강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지만 지금은 개원 기념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별도 안내 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무료일 때 나들이 삼아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료는 유료이고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주차료 안내 3시간 이내 3시간~6시간 6시간~9시간 9시간~1일
2,000원 3,000원 4,000원 5,000원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도 계셨고요.
 
주차장 옆에는 일월도서관도 있어요. 주차비는 나가기 전에 사전 정산소에서 미리 정산하고 나가실 수 있습니다~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연간회원과 평생회원을 모집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간회원이나 평생회원에 가입할 경우 입장료 유료 시점부터 1년간 혜택이 있어요. 
 

 


혜택은 2개 수목원(일월, 영흥) 동시 이용, 가든샵과 카페 10% 할인, 교육·문화 프로그램 할인 혜택입니다.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이제 빨리 들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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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수목원은 방문자 센터를 지나서 들어가실 수 있어요. 방문자 센터에 매표소가 있는데 지금은 무료 운영 기간이라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정면에 넓은 통창이 있어서 들어오자마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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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카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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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예뻐서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방문자 센터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카페, 가든숍, 식물학자의 방, 화장실, 수유실이 있고, 지하 1층에는 대강당(히어리홀), 정원사의 방, 사무실, 연구실, 강의실이 있습니다.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오른쪽으로 쭉 가면 수목원 가는 길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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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으로 나가면 가장 먼저 장식 정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원식물로 꾸며진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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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분수가 있어서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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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 지도를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장식정원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수목원을 돌았고 천천히 한 바퀴 도는 데 2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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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에요~ 취사 금지, 돗자리 등 아영 금지, 흡연 금지, 반려동물 출입 금지입니다. 음식물 반입도 금지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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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정원을 지나면 바로 전시온실이 나오는데요. 전시온실은 음료를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해요. 
 
저도 음료를 들고 있었는데 그래서 다른 곳들을 먼저 구경하고 전시온실은 맨 마지막에 들르게 되었어요.

아니면 전시온실을 먼저 방문하시고 음료를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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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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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정원을 지나는 중이에요. 이런 예쁜 그네에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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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수목원에는 정원마다 스탬프 찍는 곳이 있었어요~ 저는 종이가 없어서 손등에 찍어봤어요. (손등이 왜 이렇게 까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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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정원을 지나 다산정원으로 가는 길 중간에 쉬어가기 너무 좋은 공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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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 숲정원입니다! 일월 수목원에서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에요. 나무 그늘이어서 정말 시원했어요. 의자는 젖어 있어서 아쉽게 앉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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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월 수목원은 개인 돗자리는 가져올 수 없고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 돗자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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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다산 정원입니다. 정약용의 시구에 나오는 식물을 전시한 공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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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재 정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어서 이곳에서 한동안 쉬어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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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생태관찰원이에요. 위 사진은 조류관찰대인데 아쉽게도 새나 야생동물은 보이지 않았어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대신 너무 예쁜 블루데이지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보이지 않는 쪽이라 눈이 더 시원해지는 것 같았어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이곳에 쓰레기통이 있어요. 수목원 야외에서 유일하게 본 쓰레기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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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찰원을 지나 습지원으로 가는 길인데 바로 옆이 일월 저수지더라고요~ 저수지로 가는 길은 이렇게 막혀 있었어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데크길을 따라 이동 중입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일월 저수지 길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는 자연적인 걸 좋아해서 나중에 일월 저수지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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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의 식물들은 이제 막 심은 것들이라서 대부분 작았어요. 식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고 하네요. 저수지 물이 탁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일월 수목원에서 다양하고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플록스라는 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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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광장에는 이런 텐트도 있어요.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빈 곳이 있어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이 넓진 않은데 잠깐 쉬어가기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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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까 들르지 못한 전시 온실로 향했습니다. 마가렛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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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온실 도착~ 이곳은 지중해나 사막처럼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기후를 가진 곳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이라고 해요. 올리브 나무 등 300여 종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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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바깥보다는 덜 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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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식물들~ 오른쪽은 캥거루 발톱이라는 식물이래요 ㅎㅎ 호야가 제일 좋아했던 식물이에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이렇게 궁전 같은 곳으로 올라가면 휴게장소가 있고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완만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위에서 내려다본 전시온실도 너무 예뻐요.
 

 
이곳에는 금붕어가 있어서 호야가 한동안 발길을 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온실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꽃들이 예뻐서 몇 장 더 찍어봤어요.


 

일월-수목원-서울근교-갈만한곳

 
저희가 나올 땐 없었는데 들어갈 때 보니까 방문자센터 쪽에서 스탬프 종이를 나눠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확실히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줄 서서 도장 찍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서울근교 갈만한곳 일월 수목원 방문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일월 수목원은 다양한 꽃과 식물로 잘 조성된 공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중간중간에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쉬어가며 걷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예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서울근교 갈만한곳 찾으신다면 일월 수목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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