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축제 -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새벽별입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인데요. 국내에 정월대보름 축제가 꽤 있더라고요. 오늘밖에 즐길 수 없는 축제이다 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가까운 여주에서 열리는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모든 사진의 출처는 여주 달집태우기 축제 공식홈페이지입니다.)

 

 

 

 

 

정월대보름 축제

먼저 국내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게요. 올해 정월대보름 축제는 9곳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서울 종로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강원도에서 열리는 삼척정월대보름제,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경북 청도에서 열리는 청도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순창달달놀이, 부산에서 열리는 송도달집축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수영전통달집놀이, 그리고 경기도 여주의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B급 감성의 초대장

 

개인적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여주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가기로 결정하였어요.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는 달집태우기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게 멋있을 것 같아서 여주로 선택하였어요.

 

높이 15m 지름 12m 달집태우기 모습

 

 

사진만 봐도 얼마나 장관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달집태우기를 위해서 며칠 동안 공들여 만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기간 :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하루

✔️ 시간 :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 장소 : 경기도 여주시 청송동 575 (연인교 아래)

✔️ 요금 : 무료 (체험비 별도)

 

행사 내용은 달집태우기 외에도 연날리기, 지신밟기, 쥐불놀이, 소원종이접기 등이 있어요.

 

 

행사장 모습. 위치는 여주시 천송동 575 이고 여주대교 밑 달맞이광장이에요. 1000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쥐불놀이 체험 - 작년에는 체험비 5,000원에 진행되었어요. 아주 어릴 때 쥐불놀이 한두 번 해보고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한번 해볼까 싶어요.

 

 

연날리기 체험 - 아이와 연날리기 해보는 경험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연날리기는 너무 늦게 가면 다 판매돼서 없을 수도 있다고 해요.

 

 

소원종이접기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소원종이에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용이 별도로 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너무 비싸지 않다면 저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제기차기 체험 - 저희 부모님 시대만 해도 흔한 놀이였는데 이제는 이런 축제나 민속촌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놀이가 되었어요.

 

 

지신밟기 - 지신밟기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요, 농악대가 집집을 돌면서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라고 해요. 선두에는 '지신밟기'라고 쓰여 있는 깃발을 들고, 뒤이어 농악대, 그리고 기수, 사대부, 팔대부, 하동, 포수 등으로 분장한 행렬이 뒤따른다고 하네요.

 

이밖에 축하공연과 먹거리 판매가 있을 예정이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어요. 달집태우기와 함께 불꽃놀이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더더욱 멋진 모습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아요(두근두근). 달집 태우기는 30분 정도 진행 후에 불을 끈다고 하니 달집태우기만 보러 가실 분들도 늦어도 7시 전에는 가야 할 것 같아요.

 

 

새벽별 생각

지금까지 국내 정월대보름 축제 중 하나인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우리나라 명절을 의미있게 보내기에 이런 축제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만 날씨가 추울 것 같아서 방문시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아침 저녁은 꽤 쌀쌀하고 축제가 열리는 곳은 강가라서 더 추울 것 같아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목도리는 필수! 담요와 핫팩도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